정읍시 ‘2023년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37개 사업 22억 투입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농업 신기술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도 신기술시범사업은 식량작물 10개, 채소 12개, 과수 6개, 베리산업 및 시험연구 9개로 총 37개에 이른다.

사업비는 22억1300만원(시비 10억7750만원 포함)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색채선별기를 이용한 백립계 밀 원료곡의 품질향상 기술시범사업 △수입 유박 대체 발효기술 및 자가퇴비 생산기술 시범사업 △관수시설 활용 과수 동상해 방지 기술보급 시범사업 △블루베리 노후화 용토 교체 사업이다.

사업 신청기한은 2023년 1월17일까지며 거주지역 읍·면·동사무소 또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으로 지방세 또는 세외수입의 체납이 없고, 사업 예정부지와 건물이 담보 설정되지 않아야 한다. 또 5년 이내에 지방보조금 부당 수령 등으로 인해 보조금 결정이 취소된 적이 없어야 한다.

전정기 정읍농기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분야별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을 발굴한 만큼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격의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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