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는 우리가 책임진다" 전북경찰, 전문수사관 4명 인증서 수여

올해 국수본 전북 경찰관 14명 '전문수사관' 선발

(전북=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경찰청은 23일 청사 5층 소통마당에서 '전문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문수사관'은 2005년 수사 경찰의 자기 계발 유도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제도다. 수사 경과를 취득한 경찰관 중 해당 분야 근무 경력이나 실적, 전문교육과정 수료, 관련 마일리지 충족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증하게 된다.

전북경찰청은 현재 167명의 전문수사관이 수사와 형사·사이버·과학수사·교통조사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국가수사본부에서 선발된 전북 경찰 전문수사관은 모두 14명이다.

전북청에서는 이영섭 과학수사계 경감을 비롯해 김용국 과학수사계 경위, 이정옥 강력범죄수사대 경위, 조한구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위가 선발됐다. 14명 중 전북 지역 일선서에서는 군산경찰서 7명, 부안경찰서 2명, 완산경찰서 1명 등 모두 10명이 뽑혔다.

분야별로 보면 △변사사건 9건 △조직폭력 1건 △화재 1건 △현장감식 1건 △디도스 1건 △뺑소니사범 1건 등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전문적인 경찰 수사에 대한 도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교육 강화 등 전문수사관 인증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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