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플레이어상 2관왕' 양현준 "4년 뒤 월드컵에서 한국 위해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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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 이어 대한축구협회(KFA)가 수상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현준(20‧강원)이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출전을 희망하며 활약을 다짐했다.
양현준은 23일 서울 중구의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2022 KFA 시상식에서 남자부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양현준은 2022 시즌 K리그1에서 8골 4도움의 활약으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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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에 이어 대한축구협회(KFA)가 수상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현준(20‧강원)이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출전을 희망하며 활약을 다짐했다.
양현준은 23일 서울 중구의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2022 KFA 시상식에서 남자부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양현준은 "감회가 다르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과는 다른 상이기 때문에 더욱 영광스럽다"면서 "좋은 평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현준은 2022 시즌 K리그1에서 8골 4도움의 활약으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양현준은 소속팀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양현준은 마지막 최종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하면서 TV로 월드컵을 지켜봐야 했다.
양현준은 "월드컵에서 형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 형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투지 있게 뛰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 나도 더 열심히 해서 4년 뒤에는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22년을 성공적으로 보낸 양현준은 2023년 소속팀에서 상대팀들의 강한 견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현준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올 시즌은 상대팀들이 나를 잘 몰라서 내 개인기와 기술이 통했다. 2023년에는 상대가 나를 더욱 잘 알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경쟁력을 갖추고, 대표팀에도 승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전된 모습을 다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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