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투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사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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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당선됐다.
앞서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지난 12일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등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신임 서 협회장은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한 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장을 역임하는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양쪽 모두를 경험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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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385개 정회원사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244개사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득표율은 65.64%로 집계돼 결선투표를 치르지 않고 1차 투표만으로 선출을 완료했다. 서명석 후보와 김해준 후보는 각각 19.20%, 15.16%씩 득표했다.
앞서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지난 12일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등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정회원사의 대표이사 또는 대리인이 참석해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정회원별로 균등하게 배분되는 균등배분의결권 30%, 회비분담률에 따른 비례배분의결권 70%를 합산해 결과를 냈다.
신임 서 협회장은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한 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장을 역임하는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양쪽 모두를 경험한 인물이다.
실제로 후보 시절 "작년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업계가 굉장히 어려운 만큼, 국내 자본시장의 파이를 전체적으로 키우는 것이 협회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라며 "저는 자산운용과 증권 업계 양쪽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최근 증권사들의 자금경색 문제와 금융투자소득세 등 현안의 최우선 해결과 신규 사업 발굴 등 업계의 외연 확대를 공약했다.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석사,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각각 수료했다.
서유석 신임 협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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