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제 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1위 대통령 표창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2. 12. 23.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재정 운용 분야 최고의 권위를 지닌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1위로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교부세 인센티브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세출 효율화 분야에 '軍官民 협업으로 1천억 원 절감하고! 시민편의 시설 확보하고!' 사례를 제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으로부터 상을 전달받는 백성현 논산시장(오른쪽).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재정 운용 분야 최고의 권위를 지닌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1위로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교부세 인센티브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세출 효율화 분야에 '軍官民 협업으로 1천억 원 절감하고! 시민편의 시설 확보하고!' 사례를 제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논산시는 전국의 지자체가 장기간 방치돼 도시경관을 해치는 미사용 국유지 활용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체육시설과 공원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 수요가 높아지는 점에 주목하고 군(軍)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논산시는 군 관련 부지를 넓게 확보하는 것은 물론 선로 운행 하천점용 등에 차질을 빚지 않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로 지역의 대표적 군 기관인 육군훈련소를 비롯해 철도공사 금강유역환경청 등과 합심, 유휴부지 활용방안 전략을 구체화했다.

시 관계자들이 관련 기관 인사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협의 및 허가 절차를 밟아온 결과 △논산시민생활체육시설 △강경파크골프장 △탑정호 하천부지 꽃단지 등을 포함한 7개소의 시민친화 공간이 새로 조성됐으며 현재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막대한 토지 매입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논산시민에게 실익이 되는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 개선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선순환의 고리'가 됐다.

특히, 유휴부지를 시민편의 시설 또는 관광단지로 변모시키는 과정에서 '논산시 새마을회' 등 시민사회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내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주민참여 의식을 제고하는 효과도 함께 만들어냈다.

2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 행사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시는 전국을 대표하는 국방친화도시로서 국군을 비롯한 각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상생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다"며 "오늘 수상의 영광 역시 군과 관의 구성원 그리고 주민들이 더 나은 재정 운용에 지혜를 모은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지방행정과 재정의 혁신을 위해 발로 뛰는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가며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 주관하는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과 지출효율화 사례를 발굴해 전국 자치단체에 공유함으로써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곳간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평가는 △1차 행정안전부 부서 심사 △2차 학계 시민단체 등 내외부 전문가 심사 △3차 우수사례 발표심사로 이뤄졌으며 창의성 노력도 효율화 성과 확산 가능성 결과의 지속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