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과장급 인사..."일류경제도시 성과 내는데 중점"
2급 1명, 3급 1명, 4급 13명, 5급 36명 승진
실·국장급 16명과 과장급 43명 전보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1월 1일자 국과장급 승진과 전보 인사를 사전 예고했다. 5급 이상 승진 대상은 총 51명으로 2급 1명, 3급 1명, 4급 13명, 5급 승진요원 36명이다.
2급 승진은 지난 7월 행정자치국장으로 전보 후 내부 조직 관리를 위해 노력해 온 임묵 국장을 승진대상자로 결정하고, 3급 승진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인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온 노기수 인사혁신담당관을 승진대상자로 선발했다.
4급 승진은 행정직 8자리, 기술직 4자리, 연구관 1자리이며, 이 중 5명이 여성 공직자로 선발 인원의 38%에 해당된다.
행정직은 직무대리 중인 송영선 버스정책과장을 비롯해 우리시 전략산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이선경 국방로봇산업팀장, 시민과의 약속사업 및 시와 5개구 소통·협력을 담당해온 이선민 평가팀장과 박성관 자치행정팀장, 예산 및 회계, 인사분야에서 시정을 꼼꼼히 이끌어온 김동성 예산총괄팀장, 최우경 경리팀장, 조성직 인사기획팀장을 선발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에서 파견 근무 중인 박혜강 팀장을 승진대상자로 선발했는데 박혜강 팀장은 기획재정부 파견 근무 중 대전시 국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직은 도시공원 조성 정책 발굴 및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을 추진한 녹지직 홍태관 팀장과 도시농업 활성화 및 곤충생태관 시설개선사업 등을 추진한 농업직 임성복 팀장, 구제역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 온 수의직 윤여준 팀장, 도로사업 국비 발굴 등 도로 건설 분야에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보인 토목직 서흔정 팀장을 승진대상자로 선발하고, 토양 및 하천수 등 환경조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윤백현 환경연구관이 부장 직위로 승진되었다.
5급 승진 교육 대상자는 총 18개 직렬(류) 36명으로, 행정·세무·전산에서 16명, 기술직 17명, 연구직 3명으로 행정직과 기술직을 균형 있게 선발했으며 특히 소수직렬의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직렬(류)를 배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국·과장급 전보인사도 사전예고 했다. 전보대상은 총 59명이며, 실·국장급 16명과 과장급 43명이다.
교육에서 복귀한 유세종 실장과 박월훈 처장은 인사 교류해 유세종 실장이 의회로, 박월훈 처장은 일류도시정책개발추진단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재해예방과 사회재난 등 체계적인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양승찬 국장을 시민안전실장으로 배치하고, 이번에 승진한 임묵 국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1년간 장기 교육을 간다.
민선 8기 4대 전략산업 및 시민 약속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전략산업추진실장에는 한선희 국장을 배치하고, 행정차지국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이성규 국장을, 0시 축제 등 문화·관광 분야를 이끌어 갈 문화관광국장으로는 노기수 인사혁신담당관을 승진 발령했다.
서남부 스포츠타운 조성 등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속도감 있는 준비를 위해 시민체육건강국장에는 정재용 국장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복지국장과 교통건설국장, 인재개발원장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복귀하는 민동희 국장과 교육에서 복귀하는 고현덕, 김기홍 국장이 각각 보임된다.
아울러 지용환 국장과 문인환 국장은 1년간 국내 장기교육 예정이며, 김기환 국장과 박문용 국장은 2년간 재외공관 파견 및 국외훈련을 가고, 임재진 국장은 1년간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에 파견 예정이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이번 인사는 일류경제도시 대전 달성을 위해 일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 구성에 초점을 뒀다"며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대전 시정이 보다 많은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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