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정찰위성 시험' 닷새 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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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성탄절(12월25일)을 이틀 앞둔 2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8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한 이후 5일 만의 무력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36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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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이 성탄절(12월25일)을 이틀 앞둔 2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8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한 이후 5일 만의 무력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36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앞서 18일엔 오전 11시13분과 낮 12시5분쯤 각각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동해상을 향해 MRBM을 1발씩 발사했다.
북한은 이후 이를 '군 정찰위성 개발 시험'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은 올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8발을 포함해 최소 32차례에 걸쳐 65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크고 작은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다만 그동안 '임박' 관측이 무성했던 제7차 핵실험은 아직 단행하지 않았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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