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가 만든 ‘예매량 보존의 법칙’ 매일 백만씩 채운다

허민녕 2022. 12. 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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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물의 길'이 만든 신조어가 있다.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 9일차까지 거둔 누적 관객수는 367만명.

일일 누적 예매량이 120만을 넘어서기는 '아바타:물의 길' 개봉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13년만에 돌아온 '아바타:물의 길'은 한편, 사실상 영화의 역사를 바꾼 레전드 무비로서 전편의 후광을 완벽히 벗겨내며 새 신화의 주인공으로 등극을 앞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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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아바타:물의 길’이 만든 신조어가 있다. ‘예매량 보존의 법칙.’ 개봉 1주일이 지나도록 예매량이 줄질 않는다.

매일 100만장씩 쌓여간다. 극장 예매량 집계 사상 전무후무한 일로, 개봉 직후부터 10일째 이어지고 있는 ’100만 신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지속될지도 또다른 관심사가 됐다.

‘아바타:물의 길’이 개봉 9일차까지 거둔 누적 관객수는 367만명. 무려 3시간12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이로 인해 평균 2회차 이상 손실이 불가피한 상영회차 핸디캡을 감안하면 체감상 500만 이상이라 보는 게 옳다.

영화는 성탄절 시즌이기도 한 이번 주말을 앞두고 급기야 개봉 전야를 능가하는 수치인 120만까지 예매량이 치솟은 상황. 일일 누적 예매량이 120만을 넘어서기는 ‘아바타:물의 길’ 개봉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13년만에 돌아온 ‘아바타:물의 길’은 한편, 사실상 영화의 역사를 바꾼 레전드 무비로서 전편의 후광을 완벽히 벗겨내며 새 신화의 주인공으로 등극을 앞둔 상태.

‘아바타가 아바타를 넘는’ 영상 미학에서의 진일보는 특히 ‘아바타:물의 길’ 흥행을 이끄는 견인차로, CG인지 실사인지 구분할 길이 없는 초극현실적 묘사와 관련 일각에선 ‘사실 판도라에 몰래 가서 찍었다’ 일명 ‘판도라 로케설’이란 감탄 섞인 우스개 소리조차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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