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국위열고 ‘당원투표 100%’ 당헌 개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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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일반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로 치르기 위한 당헌 개정을 마쳤다.
아울러 당 대표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는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하는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도 당헌 개정안에 담겼다.
당 대표 경선에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도입된 것은 2004년 한나라당 때로, 18년 만에 선거 룰이 변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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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일반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투표 100%’로 치르기 위한 당헌 개정을 마쳤다.
아울러 당 대표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는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하는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도 당헌 개정안에 담겼다.
또한 전국 단위 선거 각종 당내 경선 시 여론조사를 할 경우 다른 당 지지층을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특례 조항도 신설됐다.
이날 오후 곧바로 상임전국위를 열어 개정한 당헌을 토대로 세부 규칙을 명시한 당규 개정안 의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로 전당대회 룰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지명과 다음 달 초 후보 등록 등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전당대회는 ‘정진석 비대위’의 임기 종료 직전인 내년 3월 초로 예상된다.
당 대표 경선에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도입된 것은 2004년 한나라당 때로, 18년 만에 선거 룰이 변경된 것이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개정을 계기로 모든 당원이 100만 책임당원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위는 3선의 이헌승 의원(부산 진구)을 신임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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