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마침내 ‘오페라의 유령’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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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가 마침내 ‘유령’을 만났다. 조승우는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을 개막하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으로 출연한다. 조승우는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 초연 당시 같은 역할로 오디션까지 봤지만, 영화제작 등 여러 상황으로 결국 유령이 되지 못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다른 대형 뮤지컬과는 달리 라이선스 공연이 별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한국어 공연은 2001년과 2009년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리지널의 감동이 너무 크고, 무대 장치 중 가장 중요한 대형 샹들리에를 자체적으로 만들기 쉽지 않은 것” 등을 이유로 꼽아왔다. 뮤지컬 전용 극장 등 시장이 커지고 환경이 좋아진 데다가 조승우 같은 좋은 배우들이 참여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23일 <오페라의 유령> 속 세 캐릭터인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그리고 ‘라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페라의 유령’ 역은 조승우와 함께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이 연기한다. ‘크리스틴’ 역은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은 송원근, 황건하가 맡는다.
<오페라의 유령>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마 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다. 3월30일~6월18일 부산 드림씨어터, 7월14일~11월17일 서울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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