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 굳히기 들어간다...아르테타, "수준 끌어올릴 선수 필요"

김환 기자 2022. 12.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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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리그 1위를 굳히기 위해 활발한 겨울 이적시장을 보낼 예정이다.

아스널도 겨울 이적시장을 활용해 리그 1위 굳히기에 들어가려 한다.

겨울 이적시장을 잘 보내고 전반기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우승까지 장담할 수는 없더라도 몇 시즌간 목표로 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아스널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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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스널은 리그 1위를 굳히기 위해 활발한 겨울 이적시장을 보낼 예정이다.


유럽 축구가 돌아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멈췄던 유럽의 축구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시작으로 재개됐고, 리그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시작으로 다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세 겨울 이적시장이다. 겨울 이적시장은 여름 이적시장에 비해 많은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지만, 시즌 중에 열리는 이적시장이기에 굵직한 영입 소식들이 발표되기도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을 옮기는 선수들은 대개 시즌 중에 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많은 팀들이 겨울 이적시장을 조용하게 보내지만, 겨울 이적시장의 중요도 역시 여름 이적시장처럼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스널도 겨울 이적시장을 활용해 리그 1위 굳히기에 들어가려 한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뛰어난 경기력과 함께 전반기 EPL 1위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그라니트 자카 등 기존에 있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물올랐고, 새로 합류한 가브리엘 제수스가 전방에서 좋은 퍼포먼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임대에서 돌아온 윌리엄 살리바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 이적시장을 잘 보내고 전반기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우승까지 장담할 수는 없더라도 몇 시즌간 목표로 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아스널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는 이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바쁜 이적시장이 될 것이라 예고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할 것이다. 이적시장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팀에 적합한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우리의 수준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일 필요가 있다”라며 팀에 필요한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스널과 연결되는 선수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미하일로 무드리크다. 빠른 발이 무드리크의 장기다. 문제는 샤흐타르가 무드리크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087억)라는 점이다. 아스널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아스널은 최전방 공격수 영입도 고려할 수도 있다. 제수스가 월드컵 기간동안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마르티넬리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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