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라오스와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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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는 23일 라오스(노동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라오스 노동부에서 캄싱사밧 아누선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국장을 만나 안동시와 라오스 간 우호협력과 발전을 기대한다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안동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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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23일 라오스(노동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라오스 노동부에서 캄싱사밧 아누선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국장을 만나 안동시와 라오스 간 우호협력과 발전을 기대한다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안동시 대표단 권기창 시장, 임태섭 문화복지위원장, 안동농협 조합장외 16명과 라오스 대표단 라오스노동부 차관, 노동부 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안동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보호에 노력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피해 구제를 지원키로 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은 계절근로자가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특히,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관리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내년 4월부터 상하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 약 500여 명이 관내 영농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은 25~50세 남녀 농업 종사자로, 범죄경력자나 불법 체류 사실이 있는 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 등은 제외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안동시가 겪고있는 농촌일손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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