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한수원, K-원전 금융지원 나선다
김정연 기자 2022. 12.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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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과 정책·민간 금융기관이 원전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잡습니다.
한전과 한수원은 이날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내 정책·민간금융기관과 해외원전 수출사업 공동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원전금융 Team Korea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월 출범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의 수출 전략 후속조치입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전·한수원은 정책·민간금융기관에 해외 원전수출 사업 발굴 및 관련 금융조달에 필요한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민간금융기관은 원전수출 사업에 대한 금융조달 참여 및 지원을 통해 향후 해외원전수출 사업 추진과 금융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이 정책·민간금융기관이 원전금융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고, 한전·한수원에게는 해외 원전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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