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깜깜이 임추위' 회장 후보 6명 비공개

박은경 2022. 12. 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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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차기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22일 BNK금융지주는 임추위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앞서 BNK금융지주는 지난 12월 13일 임추위에서 확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 18명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았다.

BNK금융지주는 향후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PT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가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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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과 무관하면 공개 못할 이유 없어" 지적도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BNK금융지주가 차기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후보군은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라는 지적이 따른다.

22일 BNK금융지주는 임추위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BNK금융지주 사옥 [사진=BNK금융]

앞서 BNK금융지주는 지난 12월 13일 임추위에서 확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 18명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았다. 임추위는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하고 평가를 실시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

BNK금융지주는 향후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PT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가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BNK금융지주가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을 두고 '깜깜이 임추위'라는 비판도 제기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BNK와 관련해서도 관치 논란이 나아고 있는데, 외압과 무관하다면 명단을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차기 임추위는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에 약 2주가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2023년 1월 1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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