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 러시아에 무기판매` 美 발표에 "무기 거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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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에서 북한이 러시아 용병 회사 와그너 그룹에 로켓과 미사일 등 무기를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 데 대해 외교부는 "유엔 안보리에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미국의 계획을 지지하고 노력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북한이 지난 11월 러시아 기업 와그너 그룹에 대해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판매했다는 백악관의 발표에 주목하며,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하는 북한과 와그너 그룹의 무기 거래 행위를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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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미국 백악관에서 북한이 러시아 용병 회사 와그너 그룹에 로켓과 미사일 등 무기를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 데 대해 외교부는 “유엔 안보리에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미국의 계획을 지지하고 노력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외교부는 “북한과의 모든 무기거래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등에 따라 금지돼 있다”며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차단하고, 모든 유엔 회원국들의 충실한 결의 이행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북한이 지난 11월 러시아 기업 와그너 그룹에 대해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판매했다는 백악관의 발표에 주목하며,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하는 북한과 와그너 그룹의 무기 거래 행위를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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