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 길’, 성탄 연휴 600만 돌파할까[MD포커스]

2022. 12. 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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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 파죽지세의 흥행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성탄연휴가 끝나는 25일까지 600만 관객을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22일 하루동안 22만 5,404만명을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67만명에 달한다.

이날 현재 예매율도 76.1%로 압도적 1위다. 예매 관객수는 120만 명을 넘어섰다.

3시간 10분의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아바타:물의 길’은 황홀한 영상미와 압도적 스펙터클 액션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CGV 실관람관객 평가를 반영한 ‘골든에그지수’는 초반 90%에서 96%까지 상승했다. 그만큼 관객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실제 영화팬들은 “13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진짜 판다라 행성에 가서 찍은 줄 알았다” 등 탁월한 영상미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23일 최고의 한파가 찾아왔는데도 ‘아바타:물의 길’을 보려는 관객이 평소보다 1.5배 늘었다”면서 “이같은 추세가 성탄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바타:물의 길’은 이르면 23일 밤 늦게, 늦으면 24일 오전에 4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24일과 25일 각각 100만명의 관객이 든다면 6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영화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바타:물의 길’은 북미에서 1억 6,860만 달러, 해외에서 3억 8,73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5억 5,590만 달러(약 7,098억)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아바타:물의 길’은 개봉 5일만에 5억 달러를 돌파한 역대 8번째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새해까지 10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진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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