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재벌집' 눈도장 김정우 '스위트홈' 시리즈로 '대세 각인'
차기작도 굵직하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배우 김정우(35)다.
업계에 따르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업계 안팎의 주목도를 높인 신예 김정우는 동시 제작을 확정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2, 3에 주요 캐릭터로 합류,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김정우는 극 중 사연 있는 신부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던 장발 헤어스타일도 '스위트홈' 캐릭터로 인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지 못하면서 완성된 비주얼이라는 후문. 두 작품 모두에 윈윈 효과가 된 결과다.
김정우는 '재벌집 막내아들' 11회에서 진도준(송중기)의 충실한 경호원 우병준으로 출연해 빛나는 신예의 존재를 알렸다. 묵직한 분위기와 목소리, 캐릭터와 하나 된 연기력까지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방송 직후 '내부자들' 조우진의 발견과 비견되며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2016년 영화 '밀정'의 단역으로 공식 데뷔한 김정우는 그간 '마스터' '성주' '악질경찰' '어나더 미', 드라마 '반의반' '지리산' 등 크고 작은 작품에서 차곡차곡 실력과 경력을 쌓은 연기파 신예다.
이러한 김정우를 일찍이 알아 본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넷플릭스 시리즈. 한국형 크리처물의 시발점이 된 시즌1의 성공으로 시즌2, 3 동시 제작을 확정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을 잠시 잠깐 장르물로 탈바꿈 시켰던 김정우가 본격적인 장르물에서는 어떤 얼굴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건희 여사 장신구 논란' 심사, 3개월 연기
- [단독] 구급차에 "주유 못하게 하겠다"…김미나 의원, 갑질 의혹도
- 그냥 화장실 간 건데…"내 애들 찾아와" 난동부린 엄마|월드클라스
- '월급은 통장을 스칠뿐' 직장인들 주목, 돈을 낳는 '통장 쪼개기' (손희애 금융 크리에이터)|머
- 방탄소년단 진, 훈련소 근황 떴다 '군복 입고 늠름한 자태'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