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틴 "빠른 종전 희망" 밝혔지만 속내는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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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외교를 통한 조기 종전을 희망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목표는 전쟁의 쳇바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며 "종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전방 격전지를 방문하자 러시아 측에서도 지난 16일 푸틴 대통령에 이어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선을 찾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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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외교를 통한 조기 종전을 희망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목표는 전쟁의 쳇바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며 "종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여러 차례 말했듯 적대행위의 심화는 불필요한 손실로 이어진다"며 "모든 무력 충돌은 어떤 식으로든 외교적 협상을 통해 끝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2조 원이 넘는 군사 지원을 추가로 확보한 다음 날 나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에서 약속받은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에 대해 낡은 무기라고 깎아내렸습니다.
그는 "패트리엇 미사일은 꽤 낡은 무기로, 러시아의 S-300 시스템처럼 작동하지 못한다"며 "언제나 해독제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하겠다면 그렇게 하라고 하라. 우리는 그것들도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특별 군사 작전' 지역에 배치된 러시아 부대를 방문해 병사들과 대화하고 이들을 위로했다고 밝히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전방 격전지를 방문하자 러시아 측에서도 지난 16일 푸틴 대통령에 이어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선을 찾은 겁니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방문 지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아 실제로 방문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한지연>
<영상 : 로이터·미국 국방부 유튜브·러시아 국방부 유튜브·젤렌스키 대통령 페이스북·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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