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연임…역대 원장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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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은 23일 사원총회를 열어 안철경 현 원장을 제6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그의 임기는 지난 4월 끝났지만 차기 보험연구원장 선임 절차가 늦춰지며 정관에 따라 원장직을 계속 수행해 왔다.
안 원장은 취임사에서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산업의 든든한 조력자면서 보험사와 소비자에게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시장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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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보험연구원은 23일 사원총회를 열어 안철경 현 원장을 제6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역대 원장 중 연임은 처음이다.
1963년생인 안 원장은 보험 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그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보험개발원 동향분석팀장, 보험연구원 금융정책실장, 연구조정실장,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 원장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부터 3년간 원장직을 맡았다. 그의 임기는 지난 4월 끝났지만 차기 보험연구원장 선임 절차가 늦춰지며 정관에 따라 원장직을 계속 수행해 왔다.
안 원장은 취임사에서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산업의 든든한 조력자면서 보험사와 소비자에게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시장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와 기후변화, 디지털, 사업모형, 시장규율 등 보험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키워드에 매진하는 연구조직를 강화하겠다"며 "해외조사, ESG, 모빌리티, 공사협력 등을 주제로 산업·학계를 잇는 가교로서 센터 조직을 활성화해 연구의 현실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을 중심으로 한 금융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와 대안제시를 통해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경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5년 설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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