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서유석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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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투센터 3층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회사·부동산회사 등 385개 회원사 대상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유석 전 사장이 65.64% 득표율을 얻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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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당선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투센터 3층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회사·부동산회사 등 385개 회원사 대상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유석 전 사장이 65.64% 득표율을 얻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 전 사장은 “생각지도 못한 높은 지지율이었다”며 “선거가 공정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주신 협회장과 직원들께 감사하며, 공약 사항을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회원사 대표님들을 찾아뵙고 의견을 반영해 공동으로 협회를 운영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주말부터 상의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 ▲연금시장 활성화 ▲대체거래소(ATS)의 안착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활성화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서 전 사장은 1988년 대한투자신탁(현 하나증권)에서 일을 시작했고,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적을 옮겨 마케팅본부장, 리테일사업부 대표, 퇴직연금추진 대표 등을 거쳤다. 이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상장지수펀드)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한편 나머지 두 후보였던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과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각각 15.16%, 19.20%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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