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력수요 역대 최고...한파·폭설에 연일 경신

이승윤 2022. 12. 23. 16: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한파에 전력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23일) 오전 11시 기준 최대전력이 94.5GW까지 치솟아 여름·겨울을 통틀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수요는 어제 93.0GW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셋째 주 최대 전력수요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달에 이미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요를 기록하면서 전력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상 공급 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비상 상황으로 판단하는데, 현재 13%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전국적 한파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크게 늘고 전라·충청권 폭설로 태양광 발전량이 급감했지만, 안정적인 전력 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정승일 사장은 오늘 오전 서초동 신양재 변전소를 찾아 전력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