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얀마 사태' 안보리 결의 채택에 "환영·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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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얀마 내 폭력사태 중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가 채택된 데 대해 "환영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는 23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안보리가 이번 결의를 통해 미얀마 내 폭력 종식, 자의적 구금 석방, 인도적 지원 제공, 민주주의 회복 등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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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정부가 최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얀마 내 폭력사태 중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가 채택된 데 대해 "환영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는 23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안보리가 이번 결의를 통해 미얀마 내 폭력 종식, 자의적 구금 석방, 인도적 지원 제공, 민주주의 회복 등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지지한다"며 "미얀마 내 즉각적인 폭력 종식,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포함한 자의적 구금자 석방 및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5개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10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10개 회원국 정상들은 같은 해 2월 발생한 미얀마 내 군부 쿠데타 상황과 관련, △즉각적인 폭력 중단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아세안 의장 특사 중재 △인도적 지원 제공 △아세안 의장 특사단의 미얀마 방문 및 모든 당사자 면담 등 5개항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결의 이행을 포함, 유엔·아세안 등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보리는 지난 21일 미얀마 내 폭력 사태 종식과 수치 고문을 포함한 정치범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다수로 채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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