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충청·제주 대설특보, 전북 순창 사흘간 60cm↑ 폭설…17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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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과 충청, 제주도에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흘간 전북지역에 최대 6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현재 대설 경보는 전북에서 순창과 정읍,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6개 시군에 내려져 있고, 광주와 함께 전남에서 나주와 담양, 곡성, 장성, 화순, 순천, 장흥, 영암 등 8개 시군에 발효 중이며, 충남 천안과 서천,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에도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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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과 충청, 제주도에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흘간 전북지역에 최대 6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후 8시 현재 누적 적설량은 전북 순창군 복흥면이 61.6cm, 임실군 강진면 49.3cm, 정읍 39.7cm, 광주 38.7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호남지방에 집중된 이번 폭설은 광주 관측소를 기준으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최대 폭설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도 한라산은 사제비 87.1cm 등 산간 지역에 5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대설 경보는 전북에서 순창과 정읍,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6개 시군에 내려져 있고, 광주와 함께 전남에서 나주와 담양, 곡성, 장성, 화순, 순천, 장흥, 영암 등 8개 시군에 발효 중이며, 충남 천안과 서천,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에도 내려져 있습니다.
또, 그 밖의 전남과 전북, 제주도 해안, 세종, 충남 아산, 보령, 충북 청주와 보은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15cm 이상, 충남 남부 서해안과 호남지방에 2에서 최대 7cm 이상의 눈이 더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쌓인 눈을 계속 치워야 눈 무게에 의한 붕괴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월동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대설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어 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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