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곳곳 집회·행진...교통혼잡 예상

주말인 내일(24일) 서울 도심에서 촛불집회와 맞불집회 등이 예고돼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촛불전환행동은 내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숭례문 주변에 모여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에는 한국은행 앞 사거리에서 을지로 입구를 가로지르는 도심 행진도 할 예정입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도 내일 낮 1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보수단체 신자유연대는 오후 4시부터 삼각지역 앞에서 맞대응 집회를 개최합니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와 행진 구간에 안내 간판 50여 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180여 명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시간대 교통 상황은 서울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spati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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