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정 첫 조직개편안, 도의회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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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제주도의회는 23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의 조직 개편 내용을 담은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또 제주도교육청이 안전복지국을 신설해 기존 1실 2국 2담당관 13과 1추진단에서 1실 3국 2담당관 15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아 제출한 조직개편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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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주도의회 412회 임시회 폐회…역대 최대 추경안 의결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제주도의회는 23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의 조직 개편 내용을 담은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앞서 행정자치위원회는 해당 조례안에 대해 부대의견으로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의 소관 실국 사무 조정 검토 ▲과소팀 운영 최소화 노력 등 11가지를 제시한 뒤 수정 가결한 바 있다.
특히 마을발전 관련 사무를 신설하는 15분 도시 전담 부서로 이관하는 내용은 현행 유지하도록 수정했다.
제주도는 현행 15실·국 체제를 유지한 채 직속기관과 사업소 4급 기구를 손질해 과·담당관 직제를 기존 60과에서 62과로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제출한 바 있다.
또 제주도교육청이 안전복지국을 신설해 기존 1실 2국 2담당관 13과 1추진단에서 1실 3국 2담당관 15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아 제출한 조직개편안도 의결했다.
이 외에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도의회 문턱을 넘었다. 제주도는 기정예산보다 5451억원(7.5%) 증액한 7조7883억원 규모, 도교육청은 기정예산보다 571억원(3.5%) 늘어난 1조7095억원 규모로 추경안을 짰다.
아울러 도의회는 이날 '송악산 유원지 토지매매를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 동의안' 등 조례안 63건, 동의안 7건, 예산안 3건, 청원 1건 등 모두 74개 안건을 처리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오늘을 끝으로 2022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과거의 답습으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올해 답답하고 아쉬웠던 일은 훌훌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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