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이틀째 '올스톱'…오늘도 항공편 모두 결항

김정연 기자 2022. 12. 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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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틀째 강풍과 폭설이 이어지면서 이틀째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23일) 오후 2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208편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제주출발 기준 26편 또한 출발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어제와 오늘 제주공항을 출발한 항공편은 한 편도 없었습니다.

오후 2시 기준 제주의 적설량은 사제비(산지) 85.1㎝, 삼각봉(산지) 72.2㎝, 제주가시리 29.6㎝, 중문 5.2㎝, 서귀포 2.1㎝, 제주 1.0㎝가 쌓인 상태입니다.

내일(24일)까지 제주에 최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결항 사태는 주말까지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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