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 김래원, 수사 제동 걸리나?…조승연과 父子 대치

[서울=뉴시스] '소방서 옆 경찰서'. 2022.12.23. (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김래원과 조승연이 일촉즉발 부자(父子) 대치를 벌인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측은 23일 김래원과 조승연의 긴장감 넘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진호개(김래원 분)는 고군분투 끝에 김현서(이소이 분)를 납치한 납치범의 집을 찾았지만, 납치범이 응급실에서 마주한 수간호사 곽경준(허지원 분)이라는 걸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래원과 조승연의 대치 장면이 담겼다. 극 중 진호개가 곽경준 집을 조사하던 중 검찰이 들이닥친 상황. 진호개는 지하실 속 피로 물든 욕조, 팔로 긁었을 샤프 등을 보며 울컥하지만 김현서를 구하기 위한 시간이 없기에 더욱 결연하게 집을 수색한다. 그런데 이때 검찰과 광수대를 대동한 진철중(조승연 분)이 등장해 진호개와 대립각을 세운다.

특히 진철중은 진호개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며 '김현서 사건'을 광수대에 넘기라고 전한다. 격분한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진철중을 노려보는 진호개와 냉랭함을 유지한 진철중이 맞붙은 가운데 진호개의 추적에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2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진호개가 1분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사면초가에 빠져 난항을 겪는다. 베일에 싸인 진호개와 진철중, 이 부자의 숨은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소옆경' 12회(최종회)는 'SBS 가요대전' 편성관계로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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