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황의조, 아시아 최악 베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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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축구전문매체 '풋볼채널'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 선수 중 최악(워스트)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A대표팀에서 53경기 출전해 16골을 넣은 황의조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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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23일 일본 축구전문매체 '풋볼채널'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 선수 중 최악(워스트)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0ㆍ올림피아코스)도 이름을 올렸다.
풋볼채널에 따르면 황의조를 선정한 배경에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결정적인 골 찬스를 날리고 이후 고립되며 평범하게 마쳤다"면서 "2차전 가나전에서는 조규성(전북현대)이 2골로 무시무시한 인상을 남기면서 황의조가 설 자리를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에서는 플레이 시간이 15분 미만으로 조규성에 자리를 빼앗긴 채 대회를 마칠 줄을 꿈에도 몰랐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붙박이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막상 월드컵이 개막하자 황의조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우루과이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2차전 가나전부터는 조규성에 선발 자리를 내줬고 16강 브라질전까지 후반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A대표팀에서 53경기 출전해 16골을 넣은 황의조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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