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 먹이고 물고문 '학대'…반려견 18마리 잔혹살해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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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21마리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그 중 18마리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공기업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전국 군산에 위치한 사택 등에서 반려견 21마리 중 18마리를 죽이고 3마리에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거지에서 반려견에 억지로 다량의 물 또는 정신과 약을 먹이는가 하면, 뜨거운 물을 뿌려 화상을 입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대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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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반려견 21마리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그 중 18마리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남성 A(42)씨를 기소했다.
공기업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전국 군산에 위치한 사택 등에서 반려견 21마리 중 18마리를 죽이고 3마리에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거지에서 반려견에 억지로 다량의 물 또는 정신과 약을 먹이는가 하면, 뜨거운 물을 뿌려 화상을 입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대를 저질렀다.
A씨는 부인과 함께 기르던 반려견 1마리를 학대해 죽게 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반려견들을 입양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 결과 A씨는 부인과의 불화로 겪은 스트레스를 반려견을 학대하면서 해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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