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홈런' 에릭 호스머, 보스턴서 끝내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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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출신의 에릭 호스머(33)가 결국 새 팀을 찾지 못하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됐다.
미국 CBS는 23일(한국시간) "보스턴이 호스머를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한 지 6일이 지나 공식 방출했다"고 알렸다.
보스턴은 지난 17일 호스머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
결국 호스머는 자유계약선수(FA)로 보스턴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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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17일 방출 대기 조처…일주일간 원하는 팀 나오지 않아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골든글러브 출신의 에릭 호스머(33)가 결국 새 팀을 찾지 못하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됐다.
미국 CBS는 23일(한국시간) "보스턴이 호스머를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한 지 6일이 지나 공식 방출했다"고 알렸다.
보스턴은 지난 17일 호스머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
일주일 동안 호스머를 원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호스머는 자유계약선수(FA)로 보스턴을 떠나게 됐다.
2011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호스머는 4차례 골드글러브(2013~2015년, 2017년)에 선정되고, 한 차례 올스타(2016년)에 선정되며 팀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활약을 발판삼아 2017시즌 뒤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8년 1억44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에서는 이전 만큼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022시즌 중 트레이드로 호스머를 보스턴에 보내며 인연을 정리했다.
호스머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나선 14경기에서도 타율 0.244(45타수 11안타), 4타점으로 부진했다. 보스턴도 이번 겨울 호스머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호스머는 통산 1658경기에서 타율 0.277, 196홈런 879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샌디에이고와 보스턴에서 뛰며 104경기 타율 0.268, 8홈런 44타점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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