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트리에 치킨을 거는 사람이 어딨어” (한도초과)

2022. 12. 23. 16: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홍윤화가 남다른 개그력을 뽐냈다.

22일(어제) 방송된 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이하 ‘한도초과’)에서 홍윤화는 신기루, 풍자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한 크리스마스룩을 선보이기로 했고, 홍윤화는 온몸을 화려한 장식으로 뒤덮은 ‘홍트리’로 변신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산타 복장으로 한껏 꾸미고 온 풍자에게 “예쁘게 하고 왔어~ 재밌게 하고 와야지”라며 개그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본격 크리스마스 파티를 시작한 ‘초과즈’는 미국식 해물찜인 보일링 크랩을 시작으로, 등갈비와 가리비찜까지 맛깔나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홍윤화는 왼손에는 등갈비를 오른손에는 랍스터를 쥐고 먹으며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이어 ‘초과즈’는 서양 명절에 맞게 영어로 대화하기로 했지만, 홍윤화는 “와우 메리크리스마스” 한마디를 끝으로 침묵하며 빵 터지게 만들었다.

먹트리의 활약으로 흥을 한껏 끌어 올린 홍윤화는 멤버들과 함께 트리 꾸미기에 나섰다. 이때 수상한 반찬통들이 등장했고 닭발, 족발, 마른오징어 등 온갖 음식 장식들을 본 그녀는 난감해했다. 하지만 홍윤화는 당황함도 잠시 금세 트리 꾸미기에 빠졌고, “트리에 치킨을 거는 사람이 어딨어”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크리스마스 파티 다음 코스인 한파 속 물놀이를 앞두고 수영복 패션을 공개, 홍윤화는 귀여움을 더해줄 핑크색 수영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멤버들의 열띤 호응 속에 한껏 포즈를 취했지만,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재빠르게 옷을 껴입고 바로 온수풀로 입수하는 등 센스와 재미를 다 잡았다.

홍윤화의 활약은 물속에서도 계속됐다. 그녀는 ‘홍물개’다운 수영 실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잠수 두더지 게임에서 숨을 참을 대로 참다가 온몸이 둥둥 떠올라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어 속눈썹이 실종되는 사태가 발생, 잠시도 쉬지 않고 웃음을 전파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디너파티로 대미를 장식했다. 홍윤화는 크리스마스 소고기 케이크를 준비했고,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홍윤화는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자신의 흥을 부러워하는 신기루를 위해 흥교실을 열었고, 마시멜로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를 정도로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며 밤의 열기를 더했다.

방송 말미,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한 김민경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신기루가 김민경에게 리더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울분을 토하자, 홍윤화는 카메라에 장떡을 들이밀어 화제 전환을 하는 센스를 발휘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발산했다.

이처럼 홍윤화는 개성 넘치는 입담과 개그력으로 ‘한도초과’에 완벽 녹아들며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tvN ‘한도초과’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