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원서식 무인단말기 장애인도 쉽게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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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청각·지체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성동구가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서비스 구축사업이 확대되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표준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 없이 디지털 행정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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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각·청각·지체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성동구가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 촉진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1억을 지원받는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이 기존의 종이 서식이 아닌 무인단말기(키오스크)로 민원서식을 작성한다. 서식 작성 시 민원인의 성명, 주소 등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고 키오스크를 통해 음성, 터치로 작성‧제출이 가능하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모듈이 실시간 배치되는 디지털 촉지도와 스크린리더(화면낭독 서비스)기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동영상 활용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하단 구성 △저시력자 및 고령자를 위한 큰글씨 및 돋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구는 내년 1월 9일부터 성동구청 민원여권과, 옥수동, 성수1가2동, 왕십리2동, 사근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성동구 전체 17개동 주민센터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민원종류 확대, 오타·오기를 수정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용 서식, 성동구 관광지도 등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서비스 구축사업이 확대되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표준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 없이 디지털 행정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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