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종사자 직업훈련 본격화…내년부터 16만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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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내년 1월부터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특화 훈련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플랫폼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 근로권익 제고, 산재예방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훈련 기관을 통해 16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플랫폼 종사자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그간 근로자·실업자 중심의 지원으로 플랫폼 종사자는 직업 훈련에서 소외돼 왔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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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용부, 훈련기관 통해 직무능력 향상 등 지원
훈련비 부담 완화키로…훈련기관 추가 공모도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내년 1월부터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특화 훈련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플랫폼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 근로권익 제고, 산재예방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훈련 기관을 통해 16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플랫폼 종사자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그간 근로자·실업자 중심의 지원으로 플랫폼 종사자는 직업 훈련에서 소외돼 왔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직업훈련 시범사업을 실시해왔으며, '2023년 플랫폼 종사자 특화훈련 운영과정' 공모 결과 7개 기관의 17개 훈련 과정을 최종 선정했다.
훈련 분야는 인공지능, 배달, 택시, 보육, 청소 등 5개다. 특히 시범사업에 없었던 배달 종사자에 대한 훈련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플랫폼 종사자 특화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또 훈련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훈련비 전액지원 횟수를 종전 1회에서 최대 3회로 상향하고, 자부담 비율도 기존 15~55%에서 10%로 일괄 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고용부는 특화훈련 운영과정 관련 추가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추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훈련 기관은 내년 1월2일부터 27일까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년 2월24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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