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데 바닥 ‘와르르’…아수라장 된 고교 졸업파티장 [영상]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2. 12.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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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캡쳐]
페루의 한 졸업파티장에서 바닥이 꺼지면서 춤을 추던 학생들이 한꺼번에 2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페루 산마르틴주 지역의 한 고등학교 졸업파티장에서 25명이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소셜미디어 틱톡에 공개된 이날 영상을 보면 학생들이 옹기종기 둥글게 모여 제자리에서 뛰기 시작하자 바닥이 폭삭 꺼지면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파티 음악은 멈췄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해당 영상은 420만회 넘게 조회됐다.

추락한 학생들은 바닥에 내려진 사다리를 밟고 올라왔고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붕괴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바닥이 나무로 만들어져 학생들의 무게를 견딜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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