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북, 여전히 공개 처형 등 인권 침해 빈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에서 주민을 공개 처형하거나 과도한 노동형을 부과하는 등 인권 침해 행위가 빈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일연구원은 오늘(23일) 최근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72명을 심층 면접한 내용을 담은 '북한인권백서 2022'(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2019년에도 미신행위를 이유로 공개 처형을 시행하는 등 주민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으며, 구금시설 수용자들에게 과도한 노동형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주민을 공개 처형하거나 과도한 노동형을 부과하는 등 인권 침해 행위가 빈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일연구원은 오늘(23일) 최근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72명을 심층 면접한 내용을 담은 ‘북한인권백서 2022’(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2019년에도 미신행위를 이유로 공개 처형을 시행하는 등 주민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으며, 구금시설 수용자들에게 과도한 노동형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또, 인민반과 생활총화 등을 통한 주민 감시와 사생활 침해가 지속되고 있으며, 외부에서 유입된 문화와 비사회주의 현상 단속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많이 쓰는 젊은 세대가 주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민들이 빙두(필로폰)나 아편 등의 마약류를 치료용 진통제로 사용하면서 마약류 오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서 영문판은 내년 3월 발간됩니다.
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출근길 대란 재현…청주시 제설 엉망에 시민들 ‘분통’
- 윤석열 대통령이 노조를 바라보는 방법
- 이재명 “尹가족 소환 물어야” 불출석 시사…與 “검찰 두렵나”
- 올해도 찾아온 익명 나눔 천사…5년 동안 남몰래 5억 4천만 원 기부
- 푸틴,우크라전 ‘특별군사작전’→‘전쟁’…종전의사 밝혀
- “혹시 아빠야?”…작전명 ‘산타 품앗이’ “걸리면 절대 안 돼”
- [크랩] 2023년부터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들?
- 2030 ‘대본집을 굿즈처럼’…3040은 자기계발서·5060은 문학
- ‘그늘집 강제’ 금지한다면서 ‘카트 강제’는 왜 방치?
- [오늘 이슈] “정말 이러실 겁니까?” ‘카트라이더’ 종료 소식에 트럭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