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있어 농업연구 빛났다…대한민국 공무원상 잇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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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영규 농업연구사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이희주 농업연구사가 지난 20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식량과학원 이영규 연구사는 식물바이러스 치료제 및 항체 생산 원천기술을 개발해 진단키드 생산비용을 30% 절감하는 한편 최초로 감자갈쭉병 박멸에 성공해 2,900억원에 달하는 피해 예방과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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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영규 농업연구사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이희주 농업연구사가 지난 20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식량과학원 이영규 연구사는 식물바이러스 치료제 및 항체 생산 원천기술을 개발해 진단키드 생산비용을 30% 절감하는 한편 최초로 감자갈쭉병 박멸에 성공해 2,900억원에 달하는 피해 예방과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원예특작과학원 이희주 연구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채소의 생장, 생리반응, 수량을 분석해 채소 수급 조절 정책을 지원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더위와 가뭄에도 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고온피해 경감기술을 개발해 12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총 234명의 후보를 추천받아 공개검증과 현장실사, 국민검증단 평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55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포상으로 알려져 있다. 공직 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진청은 국민의 삶과 질을 높이는 농업기술과 품종 개발에 힘써 농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동시에 시대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연구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 개선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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