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8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8명 사망·4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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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지에서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소방청은 지난 17일 이후 내린 눈으로 8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에서는 20대 여성이 눈에 파묻힌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 여성은 정전 때문에 추위를 피해 차 안에서 몸을 녹이다가 폭설에 차량 배기구가 막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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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지에서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소방청은 지난 17일 이후 내린 눈으로 8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홋카이도와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이시카와현 등 5개 광역지자체에서 나왔고, 특히 고령자가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다 숨진 사례가 다수였습니다.
아키타현 유리혼조에서는 80대 남성이 제설 작업을 하다 추락한 뒤 눈에 파묻혀 사망했고,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에서는 70대 남성이 제설기에 깔려 숨지기도 했습니다.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에서는 20대 여성이 눈에 파묻힌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 여성은 정전 때문에 추위를 피해 차 안에서 몸을 녹이다가 폭설에 차량 배기구가 막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내일 오전 6시까지 일부 지역에 최고 10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8966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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