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폭설 예보에도 경주로 워크숍…뒤늦게 일정 취소

장덕종 2022. 12. 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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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공직자들이 폭설 예보에도 경북 경주로 워크숍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과 국장 3명, 22개 시·군 교육장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두 기관이 오래전에 일정을 잡아 불가피하게 진행하게 됐다"며 "어제(22일)는 경주에서 대책 회의를 열었고 오늘은 일정을 취소하고 복귀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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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공직자들이 폭설 예보에도 경북 경주로 워크숍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과 국장 3명, 22개 시·군 교육장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전남, 경북 교육청이 교류 차원에서 마련한 워크숍으로 전날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전남에 폭설이 예보돼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교육 수장과 공직자들이 대거 타지역으로 워크숍을 간 것을 두고 적절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남도교육청은 폭설로 이틀째 일정을 취소하고 복귀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학교 현장을 둘러보고 폭설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두 기관이 오래전에 일정을 잡아 불가피하게 진행하게 됐다"며 "어제(22일)는 경주에서 대책 회의를 열었고 오늘은 일정을 취소하고 복귀했다"고 해명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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