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임직원, 월드비전에 2604만원 기부

최희진 기자 2022. 12.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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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동료애 카드’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한 2604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고 카카오뱅크가 23일 밝혔다.

동료애 카드는 카카오뱅크가 연말마다 진행하는 이벤트로, 1년 동안 함께한 동료에게 온라인으로 감사 카드를 보내는 행사다.

임직원이 전용 사이트에서 감사 카드를 골라 동료에게 발송하면, 수신인은 받은 카드를 한 장당 5000원의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만약 발신인이 감사 카드 대신에 ‘결식 아동의 아침식사 비용 지원’ 카드나 ‘에너지 빈곤가정 난방비 지원’ 카드를 선택하면 그곳에 자동으로 기부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렇게 모인 1302만원에,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결식 아동 지원에 1727만원, 에너지 빈곤 가정 지원에 877만원 등 총 2604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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