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 34.6㎝ 최고 …공무원 총동원 제설작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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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대설경보에 대응해 전 공무원이 총동원돼 제설작업에 나섰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령되고, 성내면에 34.6㎝ 등 평균 14.3㎝ 누적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고창군은 이날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긴급 제설대책 회의를 열고 관련 상황을 점검했으며 전공무원이 총출동해 보도길과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주변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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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대설경보에 대응해 전 공무원이 총동원돼 제설작업에 나섰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령되고, 성내면에 34.6㎝ 등 평균 14.3㎝ 누적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21일부터 23일 현재까지 고창지역 누적 적설량은 성내면 34.6㎝를 최고로 고수면 26.3㎝, 흥덕면 25.4㎝, 신림면 23.4㎝, 고창읍 17.6㎝다.
이에 고창군은 이날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긴급 제설대책 회의를 열고 관련 상황을 점검했으며 전공무원이 총출동해 보도길과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주변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고창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상인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변 제설작업도 신속히 진행했다. 상인과 지역 주민들도 제설도구를 들고 상점 앞, 집 앞은 물론 주변길 제설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덤프, 모래살포기,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 9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 및 경사로, 교량, 결빙지역 등 22개노선 282㎞ 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솔재 등 일부 구간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신고된 눈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는 “군민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주민들이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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