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 34.6㎝ 최고 …공무원 총동원 제설작업 나서

박제철 기자 2022. 12.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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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대설경보에 대응해 전 공무원이 총동원돼 제설작업에 나섰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령되고, 성내면에 34.6㎝ 등 평균 14.3㎝ 누적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고창군은 이날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긴급 제설대책 회의를 열고 관련 상황을 점검했으며 전공무원이 총출동해 보도길과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주변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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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대설경보에 대응해 전 공무원이 총동원된 제설작업에 나섰다. 고창지역에는 23일 오후 3시 기준 성내면에 34.6㎝를 최고로 평균 14.3㎝ 눈이 내렸다.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대설경보에 대응해 전 공무원이 총동원돼 제설작업에 나섰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령되고, 성내면에 34.6㎝ 등 평균 14.3㎝ 누적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21일부터 23일 현재까지 고창지역 누적 적설량은 성내면 34.6㎝를 최고로 고수면 26.3㎝, 흥덕면 25.4㎝, 신림면 23.4㎝, 고창읍 17.6㎝다.

이에 고창군은 이날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긴급 제설대책 회의를 열고 관련 상황을 점검했으며 전공무원이 총출동해 보도길과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주변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령되고, 성내면에 34.6㎝ 등 평균 14.3㎝ 누적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고창읍 석정마을 입구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트렉터가 견인하고 있다.2022.12.23/뉴스1ⓒ News1 박제철 기자

특히 고창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상인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변 제설작업도 신속히 진행했다. 상인과 지역 주민들도 제설도구를 들고 상점 앞, 집 앞은 물론 주변길 제설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덤프, 모래살포기,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 9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 및 경사로, 교량, 결빙지역 등 22개노선 282㎞ 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솔재 등 일부 구간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신고된 눈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는 “군민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주민들이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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