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한남대 예비창업 ‘리트러스’팀, 공모상금 발전기금 기부 등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 예비창업팀 ‘리트러스’ 정진혁(영문과 4년)팀장과 정동헌(회계학과 2년), 오도건(패션디자인학과 2년)씨는 23일 교내에서 공모전 상금 300만원을 이광섭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대전관광공사 주최 ‘대전·세종 관광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제주 감귤 껍질과 같은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 비건 레더(친환경 인조가죽)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특산품 농장의 협업 재배부터 과일 껍질 등 부산물들을 활용해 비건 레더 제조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관광프로그램으로 제안했다. 이들은 비건레더 제작으로 창업을 준비 하고 있고 팀명도 '리사이클'과 '시트러스'를 합성해 ‘리트러스’로 정했다.

◇한남대 디자인팩토리 ‘2022 IPD 갈라’

한남대학교는 디자인팩토리가 전날 교내에서 ‘2022 IPD(Innovative Product Development) 갈라’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기업들과 협업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한남디자인팩토리는 기업과 기관 의뢰를 받아 공학, 디자인, 영상,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 50명이 참여, 6개월에 걸쳐 6개 팀별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개발한 제품들은 모두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한남디자인팩토리는 핀란드 알토대학 등 세계의 대학들과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디자인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DFGN)’에 연세대에 이어 국내 2번째로 가입했다. 33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현재 16건의 추가 특허출원을 하고 있다.

◇한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

한남대학교는 전날 교내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사업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1차년도 사업으로 진행한 혁신영역별 세부사업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2차년도 사업 운영 의견을 제안한 모니터링단 발표와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공모전, 학습공동체)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