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봐줘” 월드컵 때문에 소외된 홀란, 경기 10분 만에 득점포 작렬 한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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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 세계의 모든 시선은 킬리안 음바페(24, 파리생제르맹) 와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에게 향했다.
홀란은 차세대 축구 황제 후보로 꼽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증명한 월드컵에서 소외됐다.
한편, 영국 '데일리메일'은 "홀란은 월드컵 기간 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뺏겼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10분 만에 득점을 재가동했다"며 "홀란의 골은 정말 교과서 같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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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노르웨이 월드컵 나서지 못해 소외된 한 풀이 무대
[파이낸셜뉴스] 월드컵 기간 세계의 모든 시선은 킬리안 음바페(24, 파리생제르맹) 와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에게 향했다. 홀란은 관심 밖이었다. 최고 선수 논쟁에서도 저 멀리 비켜서 있었다.
세계 최고급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탓에 철저하게 소외된 엘링 엘링 홀란(22, 맨체스터 시티)이 한풀이를 시작했다. 그 시간은 고작 10분이면 충분했다.
홀란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홀란의 득점으로 기선을 잡은 맨시티는 리버풀과 난타전 끝에 3-2로 이겨 8강에 올랐다.
홀란은 차세대 축구 황제 후보로 꼽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증명한 월드컵에서 소외됐다. 조국인 노르웨이가 축구 강국이 아니다보니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다. 자신과 자주 비교되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득점왕에 오르며 프랑스를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끄는 걸 바라만 봐야 했다.
EPL이 다시 시작되기만을 고대했던 홀란은 리그가 시작되자마자 엄청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왼쪽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올려준 크로스에 맞춰 문전으로 쇄도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24번째 득점이다. 득점력 만큼은 확실히 괴물이었다. 아무리 팀 동료 훌리안 알바레스의 주가가 월드컵 우승으로 뛰었다고 해도 홀란의 입지는 요지부동이다. 알바레스는 월드컵에서 무려 4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음바페와 더불어 조만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이 홀란이다. 그만큼 맨시티에서 입지도 굳건할 전망이다.
한편, 영국 '데일리메일'은 "홀란은 월드컵 기간 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뺏겼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10분 만에 득점을 재가동했다"며 "홀란의 골은 정말 교과서 같았다"고 칭찬했다.
#음바페 #알바레스 #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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