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군 독도방어훈련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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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군이 실시한 하반기 독도방어훈련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 김용길 정무공사에게 이번 훈련과 관련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대단히 유감"이라고 항의했습니다.
한국 해군과 해경은 어제 독도방어훈련으로 불리는 동해영토 수호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한국군의 독도방어훈련에 항의와 함께 중단을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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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군이 실시한 하반기 독도방어훈련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 김용길 정무공사에게 이번 훈련과 관련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대단히 유감"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한일본대사관도 한국 외교부에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발표했습니다.
한국 해군과 해경은 어제 독도방어훈련으로 불리는 동해영토 수호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에 늦게 시행한 상반기 동해영토 수호 훈련과 같이 항공기 출동 없이 해군 함정 등만 동원됐으며 병력도 독도에 상륙하지 않았습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한국군의 독도방어훈련에 항의와 함께 중단을 요구해 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훈련에 대해 "지난번과 같이 소규모로 실시해 일본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것을 피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16일 개정한 외교 안보 정책 지침 '국가안전보장전략'에 독도를 자국 고유 영토라고 거듭 주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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