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생 태운 버스 2대 추돌.…24명 다쳐

[서귀포=뉴시스] 오영재 기자 = 23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중학생을 태운 버스가 앞서 가던 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2.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중학생 수십여명을 태운 버스 2대가 추돌해 20여명의 학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께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교차로에서 버스끼리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제주 모 중학교 학생들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버스 4대가 운행 중이었고, 3번째 버스가 앞서 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 총 2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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