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폭설에 1개 학교 휴업…4곳 원격수업·75곳 등하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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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에 10㎝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많은 학교가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일이면 주말·휴일이고, 일부 학교는 방학식을 해 추가적인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추후 다시 한파·대설특보가 있을 땐 학교장 판단에 따라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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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3일 충북에 10㎝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많은 학교가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청주 세광중은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에 들어가면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고 교직원만 출근한다.
충주지역의 병설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2곳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청주·충주·진천·괴산·음성·옥천·영동지역 병설유치원 15곳,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26곳, 고등학교 14곳을 합쳐 75개 학교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일이면 주말·휴일이고, 일부 학교는 방학식을 해 추가적인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추후 다시 한파·대설특보가 있을 땐 학교장 판단에 따라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청주와 보은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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