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도매가 1년 새 19.8%↓…한우협회 “대책 마련하라”

장혁진 2022. 12. 23.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도매 가격 폭락으로 농가가 위기에 몰렸다면서 정부와 농협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우협회는 오늘(23일) 성명서에서 "한우농가는 연일 추락하는 소고기 도매 가격과 60% 이상 폭등한 생산비 증가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우협회는 이와 관련,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에 하락한 한우 도매가격이 소비자 가격과 연동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도매 가격 폭락으로 농가가 위기에 몰렸다면서 정부와 농협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우협회는 오늘(23일) 성명서에서 “한우농가는 연일 추락하는 소고기 도매 가격과 60% 이상 폭등한 생산비 증가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농협은 한우산업을 구할 의지가 있다면 협회 의견을 반영해 실천에 옮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어제(22일) ㎏당 1만 6,014원으로 1년 전(1만 9,962원)과 비교해 19.8% 하락했습니다.

이중 한우 등심(1등급)의 경우 도매가격은 전날 ㎏당 5만 4,596원으로 14.5% 떨어졌고 소비자 가격은 같은 기간 7.0% 떨어졌습니다.

한우협회는 이와 관련,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에 하락한 한우 도매가격이 소비자 가격과 연동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정부에 한우 수매, 사룟값 지원, 군납·기업 급식 확대 등의 대책을 추진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농협에는 특별 소비촉진에 앞장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우협회는 “출하 개월령에 도달하지 않은 소까지 팔아 그 값으로 사룟값을 치른다. 현장에선 소가 소를 먹고 있는 꼴”이라고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