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처리 국회 본회의, 오후 6시→오후 10시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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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인 23일 국회 본회의가 당초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연기됐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여야가 진행 중인 막판 예산안 증액 사업 관련 심사가 늦어짐에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30분 전인 오후 9시30분,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9시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및 세입 예산부수법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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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막판 심사 늦어지면서 물리적으로 미뤄져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인 23일 국회 본회의가 당초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연기됐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여야가 진행 중인 막판 예산안 증액 사업 관련 심사가 늦어짐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이른바 '시트 작업'이라 불리는 기획재정부 예산명세서 작성 시간이 통상 15시간 걸리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이 늦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야는 전날 639조원 규모 정부 예산안에서 4조6000억원을 삭감하고 3조5000억~4조원 가량 증액한 예산 합의안을 내놓았다. 핵심 쟁점이었던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수법안에 있어서도 타협점을 찾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30분 전인 오후 9시30분,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9시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및 세입 예산부수법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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