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남자 선수 4년 연속 선정... 김민재와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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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에이스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산 7번째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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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의 에이스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고,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7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자신의 100번째 A매치였던 칠레와 친선 경기에서 프리킥 득점을 올리는 등 올 한해 프리킥으로만 3골을 넣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19명과 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 47명의 투표 결과 손흥민은 총점 182점을 받아 148점의 김민재(나폴리), 118점의 조규성(전북)을 제쳤다.
김민재는 전문가 투표에서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뒤져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한편, 지소연(31·수원FC) 역시 여자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산 7번째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가 됐다.
지소연은 2월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끌었고, 소속팀 첼시의 잉글랜드 여자리그와 FA컵 우승에 앞장섰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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