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작고한 인천출신 작가 미술품 수집한다

신민재 2022. 12. 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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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 미술사 정립을 위해 작고한 인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한다.

인천시는 23일 '인천시립미술관 소장용 인천작고작가 작품 구입' 공고를 냈다.

시는 이번 작품 수집을 통해 인천작고작가 작품 수요를 검토하고 2025년 이후 시립미술관 개관 준비 조직과 학예인력을 보강해 본격적으로 작품 수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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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경관의 기억'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지역 미술사 정립을 위해 작고한 인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한다.

인천시는 23일 '인천시립미술관 소장용 인천작고작가 작품 구입' 공고를 냈다.

인천작고작가의 작품을 보유한 개인·단체 가운데 예술품 판매 관련 업종 사업자등록증이나 문화예술사업 관련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경우에 한해 신청자별로 5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인천작고작가 기준은 ▲ 인천 태생 작가 ▲ 인천 소재 초·중·고·대학(1개 이상 인정) 학적 작가 ▲ 5년 이상 인천에 거주하며 인천에서 전시 활동한 작가 중 한 가지 조건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시는 이번 작품 수집을 통해 인천작고작가 작품 수요를 검토하고 2025년 이후 시립미술관 개관 준비 조직과 학예인력을 보강해 본격적으로 작품 수집에 나설 예정이다.

시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뮤지엄파크에는 시립미술관과 시립박물관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작품 수집은 점차 가시화하는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을 지역사회와 미술계에 알리는 의미도 있다"며 "우수 작품을 확보와 시립미술관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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