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경제가치 100조 이상...세계화보다 산업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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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경제적 가치는 100조 원을 웃돌고, 'K푸드'가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이 되려면 민간 중심으로 한식 산업화를 완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 학술대회에서는 한식 산업화에 성공하려면 자국 음식 세계화에 성공한 일본 또는 베트남처럼 민간이 주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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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경제적 가치는 100조 원을 웃돌고, 'K푸드'가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이 되려면 민간 중심으로 한식 산업화를 완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연 학술대회에서 최규완 경희대 교수 연구팀은 한식의 국내 경제 파급효과는 23조 원, 한식당이 진출한 주요 국가의 한식 취식 인구가 연평균 지출하는 금액을 87조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조사 결과에선 열성적 한류 소비자의 한식 소비 비율이 2019년 24.3%에서 지난해 38.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 교수팀은 "이제 홍보를 통한 선언적 '세계화'보다는 한식을 둘러싼 전반적 이해관계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하나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산업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학술대회에서는 한식 산업화에 성공하려면 자국 음식 세계화에 성공한 일본 또는 베트남처럼 민간이 주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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